여야가 오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는 7~8일 이틀간 본회의를 열어 민생·방역과 관련한 현안질의를 하고 민생법안을 처리하는데 5일 오전 합의했다.
오는 8일 본회의에서 양당은 중대재해법과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법 등 현재 논의 중인 법안 중 합의가 이뤄진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중대재해법은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심사 중이다.
하지만 법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여야와 정부의 입장이 갈리고 있다. 재계에서도 반대 의견을 내고 있어 합의가 8일까지 이뤄질지 미지수다.
여야는 오는 7일에도 본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과 방역 문제 등과 관련해 국무위원들에게 긴급현안질의를 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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