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 인증 이지영 강사 "카드 한도 없다…한번에 1억 긁어"

입력 2021-01-05 15:44   수정 2021-01-05 15:44


100억원대 통장 잔고를 공개하며 재산의 일부일 뿐이라고 언급해 주목받은 이투스 소속 사회탐구 영역 이지영 강사가 이번엔 한도 없는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화제가 되면서 이지영 강사 유튜브 구독자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준 이지영 강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는 약 15만9000명. 130억원 넘는 통장 잔고를 공개하기 전과 비교해 1만3000여명 늘었다. 2019년 11월 채널 개설 후 최근 1년간 가장 가파른 성장세다.

이지영 강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공개! 지영쌤의 What's in my bag!' 제목의 영상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에르메스의 버킨 미니백을 소개했다. 가격이 1000만원이 넘는 가방이다. 그는 "스페셜 오더로 만든 백"이라며 "매일 들고 다니는 가방은 아니다. 평소에 강의 나갈 때는 주로 백팩을 멘다"고 말했다.

이어 "수납이 생각보다 많이 된다"면서 가방 안 소지품들을 소개했다. 가방 안에는 에르메스 지갑, 프라다 여권 지갑, 보테가베네타 이니셜이 새겨진 카드 지갑, 몽블랑 명함 지갑 등 많은 명품 지갑들이 있었다.

그는 "제자들한테 정말 많이 들었던 질문이 있다. 내가 어떤 카드를 쓰는지 많이 궁금해하더라"며 "제자이자 조교가 된 학생이 '선생님 어떤 카드 쓰세요, 정말 블랙카드 쓰세요?'라는 질문도 받아본 적 있다"면서 현재 사용 중인 카드를 공개했다.

이지영 강사는 "연회비가 200만원이 넘는 OO사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 카드를 발급할 때 OO카드에서 상무 이사님이 직접 카드 발급 심사를 나오셨던 기억이 난다"며 "모든 사람에게 발급되는 카드는 아니고 초청된 사람에게만 발급이 된다. 이유는 카드에 한도가 없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차를 살 때 1억원 넘는 금액을 긁어본 적이 있다"며 "카드 소재는 비행기에 사용되는 두랄루민 소재라고 하더라"고 부연했다.

앞서 이지영 강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2014년 이후 연봉이 100억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며 "람보르기니, 페라리, 멜라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50억이 넘는다"라고 언급했다.

구독자들의 재산에 대한 질문이 계속되고, 통장 잔고가 얼마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 이어지자 결국 이지영 강사는 핸드폰속 계좌 잔고를 공개했다.

그녀가 책으로 반쯤 가린 채 공개한 핸드폰 주거래 은행 앱의 통잔 잔고에는 11자리 숫자가 찍혀 있었다. 대략 약 120억~130억원으로 추정되는 금액이다. 이지영 강사는 "내가 가지고 있는 전체 계좌는 아니다"며 "주거래 은행 계좌이고 주식·빌딩 등을 뺀 재산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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