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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은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에서 임원 2명을 새로 선임했다고 5일 발표했다. 장세준 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사진)과 김대영 전 극동건설 상무를 각각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도시정비사업 담당 임원(상무)으로 영입했다.
장 신임 본부장은 1985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정비사업, 도급사업, 개발사업 등 주택영업을 총괄하는 주택영업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2015년 3월부터는 부동산 관리업체 타워피엠씨 대표로 재직했다. 김 신임 상무는 1990년 DL그룹(옛 대림산업) 건설계열사인 삼호에 입사해 주택사업, 도시정비,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2017년 10월부터는 극동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에서 민간도급사업, 도시정비사업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대보건설은 수주 측면에서 볼 때 토목 등 공공사업 비중이 높다는 평가다. 지난해 총 수주액(1조105억원)의 98%인 9900억원가량이 공공부문에서 나왔다. 2015년 10월 자체 아파트 브랜드인 ‘하우스디’를 선보였지만 아직까지 서울에서는 아파트 공급 실적이 없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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