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임희정(21)과 박지영(25)의 골프단 후원조인식을 지난 5일 진행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임희정과 박지영은 한국토지신탁 로고가 표기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등 기업 및 브랜드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하게 된다.
한국토지신탁은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골프단을 창단했다. 임희정은 2017년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로서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 2019년에는 KLPGA 신인 중 유일하게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통산 3승을 거뒀다. 2019년 상금랭킹 4위, 2020년 상금랭킹 8위에 올랐다.
박지영은 2014년 KLPGA에 입회해 드림투어 2회, 점프투어 1회 우승으로 화려하게 데뷔, 2015년에는 정규투어 신인왕을 비롯해, K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임희정은 "지난 시즌 우승이 없어 아쉬웠던 만큼, 더욱 심기일전해 이번 2021 시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좋은 성적으로 후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영은 "지난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해 쉬는 동안 더욱 컨디션 관리와 연습에 집중했다"며 "최고의 회사에 소속해 활약하게 된 만큼 최고의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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