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셀은 피부를 통한 수용성 저분자 경피약물 전달 당뇨치료용 리포좀화된 인슐린공급 패치 개발을 완료하고 해당 특허를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임상 1상 단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메디셀은 당뇨치료 환자들의 인슐린 주사제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로 개발했다.
피부온도에 감응하는 저분자 수용성 하이드로겔이 피부온도에 반응하여 졸 상태로 변화하며 리포좀화된 인슐린이 피부를 통해서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전달하게 함으로써 당뇨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고 당뇨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경피약물 전달 당뇨치료용 리포좀화된 인슐린 패치를 개발 완료하여 특허등록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당뇨 환자들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치료제로 사용하는 인슐린은 입자의 크기가 큰 고분자 물질로 피부를 통해서 인체에 흡수시키는 데 한계점이 있어, 인슐린 자체를 경피약물 전달 패치에 적용시키는 데는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러한 패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메디셀은 인슐린이 안정적으로 장시간 꾸준히 피부를 통해서 전달될 수 있는 수용성 저분자 경피약물 전달 패치를 다각적으로 연구하였다. 또한 인슐린을 초음파 처리 후 리포좀화하여 피부 내 모세혈관을 통해 인슐린이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메디셀이 보유한 원천기술인 경피약물 전달 기술에 리포좀화된 인슐린 공급 패치를 개발했다.
한편 메디셀은 의약분야 신성장동력 3대 핵심사업으로 경피약물 전달 기술을 적용한 당뇨치료용 인슐린 공급 패치와 관절염 치료용 패치, 영양소 공급 패치를 바이오 의약 분야 성장 동력 주력사업으로 선정하였다.
향후 생산시설 확대에 따른 기존 산업단지 내 확보된 1700평 부지에 KGMP 수준의 제2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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