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언니' 유수진…"삼성생명 다닐 때 연봉 6억, 최연소 사내이사"

입력 2021-01-06 18:28   수정 2021-01-06 18:28



'부자언니' 유수진이 자신의 닉네임의 의미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러브FM '허지웅쇼'에서는 재테크 달인 자산관리사 유수진과 부동산 컨설턴트 '빠숑' 김학렬이 출연했다.

이날 유수진은 "흙수저를 금수저로 만드는 유수진이다"고 소개했다. 김학렬은 "열정적인 부동산 컨설턴트 김학렬"이라고 밝혔다.

DJ 허지웅가 "부자언니라는 닉네임은 어떻게 나왔나"라고 묻자, 유수진은 "로버트 기요사키 작가의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따왔다. 부자 만들어 주는 언니라는 뜻이다. 부자 아빠가 있으면 부자 언니도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허지웅은 "연봉이 6억이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유수진은 "그때 삼성생명에 있었다. 내가 퍼포먼스를 하는 만큼 돈을 받아가니까 연봉이 좀 셌다. 최연소 사내이사도 했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은 강의도 하고 유튜브도 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유수진은 지난 5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나와 2000만원을 들고 온 회원을 주식 투자로 7년만에 21억 건물주로 만들어준 성공 사례를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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