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의대 합격 6관왕 신재문 학생이 겸손함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와 고려대, 경희대 등 6군데 대학에 동시에 합격한 신재문 학생이 출연했다.
이날 신재문은 "수시 제도가 한 번에 6개까지 지원할 수 있다. 그래서 6곳 모두 의대에 지원했는데 전부 합격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며 겸손한 태도로 일관했다.
경기과학고 출신 전교 3등임을 밝힌 신재문은 자신만의 수학 공부 비법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수학을 엄청 좋아했다. 못 푼 문제를 연습장에 적어놓고 틈틈이 고민했다. 그래서 한 문제를 6개월 정도까지 고민한 적이 있다.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문제였다. 노트를 보면서 고뇌의 시간을 가지며 실력이 확 늘었다"고 전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