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윤은혜, 매니저 덕에 불면증 약 끊어..."편생 고마운 사람"

입력 2021-01-08 21:20   수정 2021-01-08 21:20

'편스토랑'(사진=KBS)

'편스토랑' 윤은혜가 함께 살고 있는 하우스메이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묵'을 주제로 한 20번째 메뉴 대결이 시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한식, 양식은 물론 베이킹까지 섭렵한 요리 실력으로 '옥수동 윤식당'이라는 별명을 얻은 윤은혜가 출연했다.

앞서 윤은혜는 8년 지기 매니저 동생, 친한 언니까지 여자 셋이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 라이프를 공개했다. 하우스메이트들과 모든 것을 공유한다는 윤은혜는, 입맛이 서로 다른 하우스 메이트들을 위해 다양한 음식을 완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하우스메이트들과 특별한 아침식사를 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세 사람은 "이렇게 우리가 함께 사는 지금이 행복하다"며 "내게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라고 쑥스럽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함께 사는 매니저 동생 역시 "함께 있어서 힘든 일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사연을 털어놨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윤은혜는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수면제를 몇 번 먹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걸 알게 된 매니저 동생이 어느 날 오랫동안 모은 자신의 월급을 털어 매트리스를 사왔더라"며 "그날 이후로 절대 수면제를 안 먹기로 약속했고, 지금까지도 손 대지 않고 있다. 평생 고마운 사람"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가족과도 같은 이들의 끈끈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이날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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