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윤여정->최우식, 우크라이나 첫 손님맞이 '성공적'

입력 2021-01-08 23:45   수정 2021-01-08 23:45

'윤스테이'(사진=방송 화면 캡처)

'윤스테이'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첫 손님맞이를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는 대표 윤여정부터 부사장 이서진, 실장 정유미, 과장 박서준에 신입 인턴 최우식까지 최선을 다해 손님 맞이에 전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남 구례 한옥으로 간 윤스테이 멤버들은 각각 요리부와 음료부, 객실 담당 등을 맡아 각자의 자리에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요리부를 맡은 박서준은 한식 다이닝 셰프에게 떡갈비를 전수받아 3일 간의 밤낮없는 노력끝에 완벽에 가까운 떡갈비를 선보였다. 또한, 정유미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단으로 콩고기와 채수를 넣은 궁중떡볶이를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 모습에 윤여정과 이서진은 "애들이 너무 잘한다"라며 든든해했다.

드디어 영업 첫날이 밝았다. 픽업 담당 최우식은 첫 손님인 우크라이나 여성 세 명에게 컨펌 문자를 보냈고 이들을 맞으러 나섰다. 최강의 붙임성으로 우크라이나 손님을 맞은 최우식은 "저는 드라이버이자 벨보이, 여러분의 친구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숙소에 도착한 손님들은 '선'실을 선택했고 이번엔 최우식이 벨보이를 자청하며 트렁크를 갖고 앞장섰다. 최우식은 "이따 남자 손님들도 오는데 잘생겼다고 하더라"라며 분위기를 띄웠고 여성 손님들을 꺄르르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우크라이나 손님들은 옛 자물쇠에 신기해했다. 또한 전통 무늬 거울 등 기념품 선물에 감동해했다. 이어 최우식은 웃풍이 도는 한옥에 대해 "밑바닥은 뜨끈뜨끈한데 얼굴을 찰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우크라이나 손님은 "그게 피부에 더 좋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우식은 생수 세 병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등 섬세한 서비스를 한 뒤 첫 손님 맞이에 만족감을 표하며 업 된 기분으로 본부로 향했다. 첫 손님 맞이를 궁금해하는 윤여정에게 최우식은 한옥 웃풍에 대한 우크라이나 손님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윤여정은 "뭔가 좀 아는 손님이네, 전 서비스로 주자"라며 화통한 모습을 보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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