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문 전 KT 사장이 대전테크노파크 제6대 원장에 11일 취임했다.
임헌문 신임 원장은 KT에서 홈고객전략본부 상무, T&C 운영총괄 전무 등 26년 간 근무한 후, 2013~2014년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이후 다시 KT로 복귀해 고객 부문 부사장, 매스총괄 사장 등을 역임했다.
임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비 뉴딜정책 중점 지원, 지역혁신 거점기관의 역할 재정립과 전략 사업 확대 및 기업지원 강화를 핵심 추진 과제로 꼽았다.
임 원장은 "정부 부처, 대전시와 신뢰를 기반으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국책과제를 적극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의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전시가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성장·발전하도록 돕고, 대전형 뉴딜정책 실행 지원으로 최고의 기업지원기관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2002년 대전첨단산업진흥재단으로 설립된 뒤 2008년 (재)대전테크노파크로 기관을 재편, 대전지역 산업발전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중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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