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1월 세계 500여개 바이오 기업을 초대해 각사의 연구 성과와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바이오 업계 최대 투자행사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회사 설립 후 처음 참가하게 됐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다국적 임상을 진행 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PHI-101 AML'을 포함한 8개 신약후보물질과 독자 개발 및 구축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소개한다. 이를 기반으로 다국적 제약사 등과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개발 총괄사장(CDO)은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향후 협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케미버스'는 작용점 탐색부터 후보물질 도출까지 신약개발 단계 중 기초연구 단계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이란 설명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올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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