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신축년을 맞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수염 모양을 따라 '소'와 관련된 특별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뽕숭아학당' 34회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지난주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진행한 '황금소 특집'에 이어, 소띠 연예인과 함께하는 특별 수업 시간을 가진다.
최근 진행된 이날 방송의 녹화에서 트롯맨들은 첫 수업에서 소 수염이 트레이드마크인 박상민을 소와 관련된 특별한 선생님으로 맞이했다. 박상민은 '무기여 잘 있거라'를 열창하며 등장해 트롯맨들이 환호했다.
트롯맨들은 박상민의 수많은 명곡 중 각양각색 재해석한 명곡 무대를 선사했다. 더욱이 임영웅은 박상민의 대표 히트곡 '하나의 사랑'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불러 ‘임영웅 장르’로 재탄생시켰다. 이에 박상민은 "이건 내 노래가 아니라 영웅이 노래야"라며 극찬을 건넸다.
이와는 반대로 유일하게 노래방 점수는 80점대가 나오면서 ‘최하위 굴욕을 맛본 멤버가 나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다음으로 진행된 연기 수업에는 소띠 연예인 배우 박기웅부터 콩트의 신 개그맨 허경환, 개그우먼 김지민과 이국주까지 총출동했다.
특히 트롯맨들은 갑자기 주어진 역할에 몰입해야 하는 상황극에 당황했지만 이내 역할에 완벽히 집중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활약을 했다는 후문.
'뽕숭아학당' 제작진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소와 관련된 연예인들과 함께 진행된 특별 수업에서 트롯맨들의 색다른 뽕력을 발견할 것"이라며 "'황금소 특집'을 통해 트롯맨들이 전하는 건강하고 희망찬 웃음을 가득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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