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폭스바겐 티구안 등 5개 차종 1만4200여대 리콜

입력 2021-01-15 07:35   수정 2021-01-15 07:36


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이 발견된 혼다, 폭스바겐, 포드, 스카니아 등 자동차 제작·수입사 4곳에서 판매한 5개 차종 1만4217대에 대한 리콜(시정조치)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1만1609대는 보디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의 각종 경고등이 오작동하고 후진 시 후방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안전 위반사항으로 추후 시정률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 2307대는 브레이크 페달 연결부의 용접 불량으로 페달이 떨어져 나갈 우려가 있어 리콜 조치된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수입·판매한 스카니아 트랙터 등 2개 차종 218대는 보조 히터(무시동 히터) 연결 배선이 인접 부품과의 간섭으로 피복이 벗겨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피복이 벗겨질 경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에비에이터 83대는 엔진의 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하는 구동축이 용접 불량으로 인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뒷바퀴가 제대로 구동되지 않을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제작사에 신청하면 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