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해 직원 복지포인트 2억1000만원을 인천e음카드로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계속 되고 있어서다.
환경공단 직원들은 이달 18일부터 개인에게 입금된 포인트를 지역 상가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복지카드를 일반 금용기관 신용카드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제한적이었다.
인천환경공단은 또 구내식당 식자재 전통시장 이용, 강화섬쌀 등 지역농산물 구매, 비대면 랜선회식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공기와 물이 깨끗한 도시,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일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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