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 2만6000명 뽑는다

입력 2021-01-18 17:26   수정 2021-01-19 01:35

올해 340개 공공기관이 작년 계획보다 1000명가량 많은 2만60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열린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이 같은 공공기관 채용 계획을 밝혔다. 올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는 2만6554명으로 작년 계획(2만5653명)보다 약 1000명 늘어난다. 정부는 전체 채용 규모의 45% 이상을 상반기에 뽑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400명으로 신규 채용 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전력 11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 1000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888명 △한국수력원자력 427명 △근로복지공단 306명 △한국환경공단 283명 △한국수자원공사 300명 △한국도로공사 260명 △한국국토정보공사 240명 △한국전기안전공사 213명 △기업은행 170명 △한국남동발전 180명 △한국서부발전 165명 △강원랜드 145명 △한국농어촌공사 144명 등이다. 취업준비생의 선호도가 높은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금융 공기업은 아직 신규 채용 규모를 정하지 못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사진)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고용 여건을 감안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연장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청년고용의무제는 매년 공공기관 정원의 3% 이상을 15~34세 청년으로 고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 말이면 시행이 끝나는데 적용 기간 연장을 시사한 것이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