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해외서 백신접종 후 확진자 폭증…반면교사 삼아야"

입력 2021-01-19 10:11   수정 2021-01-19 10:17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19일 "백신접종 이후 확진자가 폭증한 해외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백신 접종이 오는 2월 시작될 예정"이라며 "접종이 시작된다고 코로나 상황이 바로 끝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다음 달부터 예방접종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통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우리당은 시스템의 원활한 개통은 물론 방역당국과 지자체, 의료계 협력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제반 상황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심을 경계하고 마지막까지 접종 로드맵 완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이런 노력에도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와 음모론이 있는데 유감"이라며 "이에 대해 방역당국이 강력히 대처해주길 바란다. 우리 당도 함께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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