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오는 21일 평검사 인사를 단행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141차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1일 부임하는 평검사 인사 날짜와 인사 원칙을 의결했다.
인사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유지해 온 형사부와 공판부 우대 기조를 적용해 그간 기본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검사들을 주요 부서에 발탁한다고 전했다. 또 일선 기관장의 인사 의견을 존중해 기관장이 추천하는 우수 검사들의 인사 희망을 적극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근무한 우수 검사들은 전국 검찰청에 균형 배치된다. 아울러 질병이나 출산, 육아 등 검사 개인의 사정도 인사에 적극 고려하기로 했다.
추 장관은 이번 평검사 인사까지 결재하고 장관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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