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민이 안혜경-구본승의 궁합을 봤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원조 아이돌 최창민이 새친구로 합류했다.
최창민은 가수에서 진로를 바꿔 명리학을 공부했다 밝히며 최제우로 개명했음을 알렸다. 이날 최제우는 안혜경과 구본승의 궁합을 봐줬다. 그는 "너무 신기한 게 뭐냐면 둘의 공통점은 뭐냐면 누군가가 밀어붙이기 전에는 결혼이 원래 늦다"며 "상대편 쪽이나 부모가 밀어 붙이지 않으면 안 한다. 둘다 똑같이 결정을 못 짓는다. 둘다 생각도 많다. 둘이 내버려두면 한 3, 40년 계속 이러고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에 최성국은 "어느 쪽이 어느 쪽한데 더 끌리냐"고 물었고, 최제우는 "되게 비슷하다"고 답했다. 또 "워낙 자신들의 주도권은 있지만 그거로 결정까지 밀어붙이기엔 남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의 궁합 비율에 대해서 최제우는 "여기는 누군가가 있다면 여기도 80점 된다. 누군가 밀어줘야 한다"며 "둘 다 이성적인 성향이 강해서 누가 중간에서 해줘야 한다. 두 분한테는 어떤 얘기를 해 드려도 그거에 대한 자기만의 생각과 갈등이 많다"라고 풀이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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