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라이프치과병원은 지난해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달간 자발적 휴업을 결정했다. 내부 시설을 과감히 개편해 모든 진료실을 독립 진료실로 바꿨다. 소독멸균실에도 많은 투자를 했다. 독일에서 수입한 중앙소독실 멸균기, 의료기기전문 세척기 등을 쓴다. 교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전 직원들에겐 치과감염관리사 자격 교육을 실시했다.
덕분에 굿라이프치과병원은 작년 12월 기준 소개환자 비율이 68.7%에 달했다. 주한 아랍에미리트(UAE)대사관, 주한 러시아대사관의 단독 지정 치과병원으로도 선정됐다. 대학 병원이 아니라 개인 병원으로선 이례적인 사례라는게 굿라이프치과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상민 굿라이프치과병원 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인의 막중한 책임을 중시하고, 고객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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