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여신강림’에서 강찬희가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강찬희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정세연 역으로 특별 출연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세연은 과거 이수호(차은우), 한서준(황인엽)의 절친이자 인기 아이돌 그룹 엔식스의 멤버였다. 하지만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루머로 인해 그룹에서 퇴출당하며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게 된 인물이다.
20일 방송된 ‘여신강림’ 11회에서는 수호와 서준의 관계 변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세연의 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세연의 학교 폭력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것이 주헌(정준호)의 열애설을 막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를 분노케 했다. 이와 함께 과거 수호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세연을 외면한 것이 아니라 엇갈린 타이밍 때문이란 것이 함께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강찬희는 절절한 눈물 연기와 흔들리는 눈빛 연기,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벼랑 끝에 몰린 세연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밀도 있는 연기로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행복한 모습부터 절박한 심정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기까지 다양한 상황마다 풍부한 감정 연기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강찬희는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OST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강찬희가 부른 OST ‘그리움’은 드라마 내에서 처음 공개된 후 팬들로부터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음원 발매 후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연기력은 물론 노래 실력까지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사진출처: tvN '여신강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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