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남동생' 故 전태수 3주기

입력 2021-01-21 16:21   수정 2021-01-21 16:23


배우 고(故)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하지원의 남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전태수는 2018년 1월 21일,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당시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007년 투썸 ‘잘 지내나요’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전태수는 드라마 ‘몽땅 내 사랑’,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해 열연했다.

그는 2011년 음주 후 택시기사 및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휴식기를 가지다 ‘괜찮아 아빠 딸’,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재기를 시도했다.

하지원은 동생의 장례를 모두 마친 후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고 슬픈 마음을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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