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반려견 겨울이의 관상 결과에 한껏 고조됐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의 ‘우리는 펫밀리’ 코너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제주 부모님댁을 방문한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여에스더는 새해맞이 재미로 보는 강아지 관상풀이를 준비한다. 명리학자의 의견에 따르면 여홍부부의 반려견 겨울이는 학자형 관상으로 조선시대 율곡 이이와 비슷한 관상이라는 결과가 나와 여홍부부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도 반려동물에게도 관상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겨울이의 학자형 관상 결과에 기대감이 부푼 홍혜걸은 반려견 겨울이의 천재견 테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 천재견 테스트를 찾은 홍혜걸은 겨울이에게 “꼴찌가 나와도 아빠는 너를 사랑한다”며 실망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만 여에스더는 “그 말 자체가 부담이다”라며 시작하기 전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뽐낸다.
겨울이의 첫 번째 테스트는 바로 컵 아래에 있는 간식을 찾는 것. 시간은 흘러가는데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겨울이를 지켜보던 홍혜걸은 답답한 한숨을 내쉬고 천재견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44초 만에 겨울이가 성공하자 앞서 했던 약속과 달리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 그의 웃픈 반응이 깨알 재미를 안긴다.
천재견 테스트 중 예상을 뛰어넘는 겨울이의 독특한 행보가 이어진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누가 만든 거냐”, “테스트가 문제가 있다”며 애써 테스트의 공신력을 부정하는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혜걸과 여에스더, 반려견 겨울이의 즐거운 일상은 오늘(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펫 비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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