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은석, "한국어 빨리 배우려 자진 입대" ->배우 되고자 美영주권 포기

입력 2021-01-23 00:58   수정 2021-01-23 00:59

'나 혼자 산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은석이 '나 혼자 산다'에서 한국어를 빨리 습득하려 군대에 자진입대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은석의 양평 전원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박은석은 마당에 쌓인 눈들을 보고 패딩에 부츠, 장갑 무장을 하고 눈을 쓸러 나섰다. 왕년에 미국에서 눈쓸기 아르바이트를 했던 만큼 박은석의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빠르게 눈을 쓰는 모습에 '나혼산' 멤버들은 감탄했고, 박나래는 "빗자루질 좀 해 본 솜씨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박은석은 "군대에서 쓸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영주권자 아니였냐?"라고 손담비가 물었고, 박은석은 "영주권자였는데 한국말을 빨리 배우고 싶어서 군대에 갔다. 군대 제대후 영주권을 포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은석은 '하다가 안 되면 미국에 돌아가자'라는 생각이 비겁하게 느껴져서 포기했다. '이 길(배우)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에 기안84는 "멋있다"라며 다시 한번 감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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