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푸드 업체 오에스피(OSP)가 '골프여제' 박인비(33)와 김아림(26) 등 4명의 골프 선수를 후원한다.
OSP는 지난 21일 모회사인 우진비앤지 서울사무소에서 조인식을 열고 박인비와 김아림, 김지영(25), 최예림(22) 등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골프 선수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금메달+4개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다. 김아림은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자다. 김지영은 BC카드·한경레디이스컵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다.
OSP는 유기농 제품 '내추럴 시그니처' 등의 브랜드를 론칭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3분기만에 목표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하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강재구 OSP 대표는 "세계적인 4명의 선수들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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