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28일 서울 신촌 농협 AI(인공지능)스토어를 방문해 결제 시스템을 체험하는 등 경제사업장 디지털 전환 상황을 점검했다. 다음달 1일 하나로마트 신촌점 1층에 문을 여는 농협 AI스토어는 입장 후 물건을 담으면 천장 카메라와 집기에 달린 센서가 이를 인식해 바코드 스캔 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는 매장이다. 한국판 아마존고를 표방하고 있다는 게 농협 설명이다. 아마존고는 소비자가 들어설 때 신원을 파악하는 것에 비해 이 매장은 퇴장 때 결제하는 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