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임상 3상서 89% 예방…변이에도 효과"

입력 2021-01-29 08:59   수정 2021-02-10 00:32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시험에서 89.3%의 예방 효과를 기록했다고 주요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18~84세 분포의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89.3%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내용의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영국 3상 임상시험 참여자 중 65세 이상은 27%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바백스는 이 같은 시험 결과를 영국, 유럽연합(EU) 등 국가 규제당국에 제출해 검토받을 계획이다.

또한 노바백스는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영국발(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80%대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선 효력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노바백스에 따르면 해당 백신은 영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는 85.6%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 남아공에서 실시한 중간단계 임상 결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에게는 예방 효과가 60%로 집계됐다. HIV 감염자들을 포함할 경우 효력이 49%에 그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