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가 1~2인 가구용 미니 화로를 판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홈술과 집밥을 즐기는 1~2인 가구를 겨냥했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미니 화로는 세 종류다. 먼저 1~2인이 사용하기 적합한 크기의 원형 화로와 직사각형 스테인리스 등 구이용 2종이다. 집에서 연기 없이 분위기 있게 고기나 야채를 구워먹기 좋다. 국물 요리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정사각형 화로도 있다. 미니 화로에 사용할 수 있는 고체연료 10개도 함께 판매한다.
판매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다. 이 기간 가까운 이마트24 점포를 방문해 예약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제품은 2월 9일~10일에 주문한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최지혜 이마트24 비식품팀 바이어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고객들에게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미니 화로로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을 보고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설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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