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코리아가 29일 오전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폭스바겐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록'을 공개했다.
티록은 퍼포먼스와 안락함, 감성과 합리성, 도심 라이프스타일과 그 외 환경에서의 다재다능함 등 서로 상반되는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결합시켜 놓은 크로스오버 모델로 SUV의 강력한 존재감과 콤팩트 모델의 민첩성을 한 데 결합시켜 도심뿐 아니라 장거리 주행에서도 안락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0 TDI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간 당 205㎞에 이르며,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까지 8.8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신형 티록 2.0 TDI 모델의 복합 연비는 15.1㎞/ℓ, 도심 및 고속도로는 각기 13.8㎞/ℓ, 17㎞/ℓ로 연료 효율성도 높다.
가격은 스타일 모델 3599만2000원, 프리미엄 모델 3934만3000원, 프레스티지 모델 4032만8000원이다. 전 트림 모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시 최대 5%의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이 제공돼 해당 프로그램 이용시 200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모든 할인을 더하면 스타일 모델의 경우 3200만원대(개별소비세 3.5% 포함)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