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이 결혼 16년차임에도 어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제주도에 있다 한 달 만에 집으로 온 감독 장준환과 재회한 문소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문소리는 화보 촬영후 집으로 돌아왔다. 마침 대본 작업으로 인해 제주도에 있었던 남편 장준환 감독이 한 달 만에 집에 와 있었다. 문소리는 반가워하며 "얼마나 늙었나 보자"며 장준환에게 다가가려다 이내 움찔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주변 사람들과 매니저를 의식한 두 사람은 반가우면서도 은근한 거리두기를 하는 묘한 모습을 보였다.
화보 촬영을 같이했던 장윤주와 김선영을 초대한 문소리는 저녁 식사 준비로 분주했다. 이에 장준환은 "저는 뭘 할까요?"라며 문소리 주변을 서성였다. 이 모습을 본 문소리는 "오랜만에 오니까 어색하시죠?"라고 물었다. 이를 본 이영자는 "이 분들의 어색함은 사돈 정도의 어색함이다"라고 말해 공감을 샀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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