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국내 게임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퍼블리셔(배급사)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2020년 구글·애플 양대 앱 마켓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모바일 앱 퍼블리셔 52곳의 순위를 3일 발표했다.
전 세계 1위는 중국 텐센트였다. 넷이즈, 플레이릭스, 액티비전 블리자드, 징가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기업 중에는 넷마블이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18위), 게임빌(49위), 더블유게임즈(52위)도 순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세븐나이츠2', '마구마구 2020 모바일', 'A3: 스틸얼라이브',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이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역을 한국으로 한정하면 엔씨소프트 게임 앱들이 가장 큰 수익을 냈다. 넷마블, 카카오, 웹젠, 게임빌이 2∼5위에 올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