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7일만 로맨스 2’ 종영 소감… “연기에 대한 용기를 얻게 된 작품”

입력 2021-02-03 15:14   수정 2021-02-03 15:14

서지수 (사진=와이낫미디어)

러블리즈 서지수가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 2’ 종영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지수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일만 로맨스’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서 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꿈을 키워왔었는데, 그 꿈을 아름답게 펼쳐주신 ‘7일만 로맨스’팀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서지수는 “첫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이끌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행복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의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연기에 대한 용기를 얻게 된 것 같아요. 종영이 너무 아쉽지만 받은 사랑과 관심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작품에서 더 열심히 하는 서지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지수는 ‘7일만 로맨스 2’에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정다은과 아이돌 김별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외형부터 말투, 표정, 걸음걸이까지 세세한 부분에 변화를 주며 두 인물을 완벽하게 구분해내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지난 2일 공개된 마지막 회에서는 모든 진실을 털어놓은 김별(서지수 분)과 정다은(서지수 분)이 자신들의 삶으로 되돌아갔고, 한정우(신준섭 분), 유지한(건일 분)과 재회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서지수는 첫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두 번의 시즌을 통해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두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냈다. 매력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얻으며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다진 만큼, 앞으로 보여줄 배우 서지수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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