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콘서트 무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인은 지난 2010년 KBS '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했다. 당시 '정말 좋았네'를 부르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가인은 "엄마가 그렇게 나가보라고 매일 전화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후 조은심으로 음반을 내고 활동을 이어온 송가인은 "조금 세련된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어서 송가인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송가인은 오랜 시간 국악을 전공 후 트로트로 전향한 것에 대해 "저는 전향을 잘한 것 같다. 국악 판도 치열하긴 마찬가지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잘 돼서 국악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송가인은 "코로나가 끝나서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 또 많은 분들 앞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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