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조경목 사장(맨 왼쪽) 등 자사 임직원들이 지난 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명동밥집’ 봉사활동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조 사장은 SK에너지 임직원 및 명동밥집 봉사자들과 함께 따뜻한 도시락과 마스크 등 명절 선물을 노숙인, 결식노인 등 500여 명에게 전달했다. 도시락은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명동 인근 식당들이 조리했다. 또 명절 선물로 전달된 마스크는 친환경 소셜벤처 기업 오투엠에서 제작했다. 조 사장은 “우리의 정성이 힘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소상공인들이 만든 따뜻한 도시락과 SK에너지의 응원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끝나고 행복한 세상이 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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