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20210207232906_601ff931ea702_1.jpg)
'슈돌' 김영권이 박세진에게 깜짝 이벤트로 감동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김영권이 셋째를 출산한 아내 박세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이벤트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권은 아내가 외출한 시간에 리리남매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승무원인 아내를 위해 아이들에게 승무원 의상을 입히고 자신은 기장으로 변신 한 것.
승무원으로 변신한 첫째 리아와 둘째 리현, 김영권의 모습을 본 아내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이어 김영권은 자신이 쓴 편지를 낭독하며 돈꽃다발도 건넸다. 김영권은 "편지 쓸 때부터 무슨 말을 해야하나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이 말부터 해야할 것 같아. 여보 고생했어. 미안해. 춥고 낯선 곳에 누워서 아이를 낳았다고 상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파. 사랑해 여보"라며 미안함과 동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세진은 "자상한 남편이라 힘들게 안 느껴진다. 감동적이었다. 남편도 힘들텐데 제 심정까지도 알아주는 게 무척 고맙고 여러 감정이 들었다"라며 고마움의 눈물을 보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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