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설 명절 저소득가정 1천 가구에 음식 꾸러미 지원

입력 2021-02-08 14:17   수정 2021-02-08 14:18

현대자동차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명절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현대차 노사 관계자, 울산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노사는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한 3천만원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에서 물품을 구매해 만든 명절 음식 꾸러미를 이날 독거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1천 가구에 전달했다.

음식 꾸러미는 한우 국거리, 떡국 떡, 쌀강정, 김, 참기름, 귤 등 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음식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방문해 배달했다.

현대차 노사는 또 지역 내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 44곳에 총 3천80만원을 별도로 지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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