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D 프린팅으로 옥외 벤치 제작

입력 2021-02-08 17:17   수정 2021-02-09 00:44

현대건설은 최근 복합 소재 3D(3차원) 프린팅으로 거푸집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복합 소재 3D 프린팅은 저강도 플라스틱과 고강도 탄소섬유, 유리섬유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기존 거푸집 소재로 활용돼 온 합판과 스틸 등은 비정형 형상을 구현하기 어려운 데다 제작 기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드는 게 단점이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복합 소재 3D 프린팅 비정형 제작 기술은 대형 3D 프린터를 사용해 가공 오차를 최대 0.001㎜ 이내로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게다가 가로 2.5m, 세로 5m, 높이 1.5m 크기의 거푸집을 한 번에 찍어내 제작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처음으로 비정형 조경 구조물인 옥외용 벤치(사진)를 만들어 지난해 입주한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2차’에 설치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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