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인공지능 기반 체외진단 플랫폼 유럽CE-IVD 인증 획득

입력 2021-02-09 09:00   수정 2021-07-12 16:25



노을의 AI 기반 혈액진단기기 ‘마이랩’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인공지능 기반 체외진단 플랫폼 스타트업 노을(대표 임찬양·이동영)은 최근 자사 혈액진단 기기 ‘마이랩(miLab, Micro-Intelligent Laboratory)’이 유럽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마이랩은 단 한 방울의 혈액만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AI기반 현장 진단 플랫폼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말라리아 검사에 사용되는 진단기기와 카트리지이다. 마이랩은 단 한 방울의 혈액만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AI기반 현장 진단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며, 카트리지에는 노을의 원천기술인 고체 염색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기술들은 특허로 보호받고 있으며 노을의 미래와 성장을 이끌 핵심 원동력이다.

CE마크는 유럽 시장 내 판매를 위해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인 제품 인증이다. 노을 측은 이번 유럽 CE-IVD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 및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노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의료기기업계의 화두 중 하나는 보다 강화된 새로운 유럽 의료기기 인증 규제”라며 “유럽렵 연합(EU)이 기존 의료기기 지침을 보다 강화해 기존에 허가를 받아 유럽에서 판매되던 제품들도 새로운 규정에 부합하게 다시 인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을의 임찬양 공동 대표이사는 “유럽인증은 유럽 외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중요한 지표인 만큼, 이번 인증의 의미가 더욱 깊다”며 “이후 EU 의료기기 규제 강화 트렌드에 발맞춰 국제적인 성능 검증 및 글로벌 판매 전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노을은 선진국의 로컬 병원이나 개발도상국과 같이 자원이 제한된 의료 환경을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 기반 혈액 진단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도전적인 문제들을 탐구하여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고 그 가능성을 실현하고자 설립되었다.

노을은 생물학, 모바일 기술, 인공지능, 로봇 공학,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융합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글로벌 특허들을 출원하였고 20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 받았다디캠프와 코이카 CTS 프로그램을 거쳐서, 현재는 아산병원, 세브란스 병원, 하버드 대학교, 콜롬비아 대학교, 스위스 TPH 등 여러 병원, 연구 기관, 회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한편, 노을은 2015년 설립 후 현재까지 국책과제와 외부 투자유치를 통해 총 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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