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홍석이 SBS '불새 2020'에서 까칠한 매력을 보였다.
오늘(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불새 2020' 76화에서 홍석(신아준 역)이 홍수아(이지은 역)에게 도발했다.
극 중 홍석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탄 홍수아에게 "꼬마가 아니라는 걸 가르쳐주려고"라며 엘리베이터 멈춤 버튼을 눌렀다. 홍수아는 "뭐 하는 짓이야?"라며 놀라자 홍석은 "남자를 도발할 줄 아는 여자네. 전투력 오르게 하네"라며 홍수아를 밀쳤다. 홍수아는 멈춰진 엘리베이터가 다시 움직이자 과호흡을 일으키며 홍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홍석은 이지은과의 회의 후 "엘리베이터 일은 미안해요. 트라우마 있는 줄 몰랐어요"라며 사과했다. 홍석은 "내가 그렇게 미움받을 만한 마스크는 아닌데"라며 속내를 감춘 채 커피를 내밀었다.
홍석은 까칠한 매력과 속내를 감춘 내면 연기로 '신아준'역을 소화해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한편 펜타곤 홍석이 출연하는 SBS 일일드라마 '불새 2020'은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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