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최근 코리아신탁이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한 대구 남구 봉덕동 대성맨션 소규모재건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성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은 봉덕동 985의17 대성맨션과 그 일대를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에는 지하 3층~지상 26층 총 159가구의 '앞산 센트레빌'(가칭)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사업 규모는 386억 원이다.
주변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대구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까지 걸어서 5분 채 걸리지 않는다. 봉덕로, 대명로 등 다수의 간선도로가 지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또한 봉덕초, 대구고, 영남의대도 인근 하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동부건설은 관계자는 “강남, 용산, 종로 등 서울 핵심지역에 고품격 아파트를 지어온 만큼 풍부한 시공 경험과 차별화된 설계로 대구에서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이번 대성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과 함께 최근 전북 전주 종광대2구역, 서울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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