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업의 모든 과정을 인큐베이팅하는 사업으로 창업 공간, 설비 및 창업 자금,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 기본 교육, 담임·전문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창업 자금은 운영 경비, 사업 모델 개발비, 홍보 및 마케팅 비용 등 1000만~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3인 이상 팀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가능하며, 초기 창업팀으로 비창업자 또는 2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기간은 2월 25일까지이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기관을 터치포굿으로 선택하면 된다.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는 “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찾고자 하는 예비 창업팀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일어나는 친환경 흐름에서 사회적 기업가들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자원 순환 기업 터치포굿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은 전국의 자원 순환 분야에서 오래 활동한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만든 협동조합으로, 전국에서 선발되는 이번 예비 창업팀의 지역 내 자리 잡기와 법령, 규제 등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필요 서류는 터치포굿 블로그, 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업팀 모집 관련 궁금한 사항은 터치포굿 육성사업팀으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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