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말해도 돼’ 딸에 대한 애절한 마음이 드러난 사연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9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언니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사연자가 등장해 블라인드 뒤에서 역대급 고민을 털어놓는다.
언니들을 찾은 이 사연자는 딸이 보육원에 있다며 말문을 연다. 그녀는 어린 딸을 위해 폭력적인 전남편을 참고 버텼지만 전치 10주 진단을 받을 만큼 폭행을 당했고 병원에서 퇴원하고 온 날에도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는다. 그 순간 살고 싶어서 남편에게서 도망쳤다는 사연자는 이후 남편과 이혼을 했다고 말한다. 그 후 남편이 딸을 보육원에 맡겼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 같은 사연에 김원희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이영자는 분노를 참지 못한다.
특히 이날 녹화는 ‘언니한텐 말해도 돼’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한 ‘랜선 언니’들에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됐다. ‘랜선 언니’들은 녹화 현장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고민에 마음 아파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보육원에서 3년 만에 아이와 재회한 순간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에 모두 깜짝 놀라고 MC 김원희는 눈물을 보인다.
김원희를 눈물 쏟게 만든 가슴 절절한 어머니의 고민은 무엇이었을지 9일 밤 9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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