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이 김성오에게 붙잡혔지만 탈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는 부상을 당한 지오(김래원 분)이 과거 함께 살았던 친구에게 연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은 지오(김래원 분)의 초능력이 발현 되는 원천을 알기 위해 신체검사를 권했다. 지오는 자신의 동의없이 병원으로 데려온 하늘에구름에게 "내가 왜 이걸 받아야 하는데"라며 받아들이지 못했다. 하지만 하늘에구름이 부모님 이야기를 꺼내자 그 의심을 벗기기 위해 검사대에 누웠다.
하지만 주사바늘이 자신의 척수를 찌르자 지오는 어린시절의 검사 받았던 끔찍한 기억을 떠올렸고 전기를 만들어 그 자리를 떴다. 뒤따라온 하늘에구름에게 지오는 "난 누구를 만나면 몸에 소름이 돋는데 넌 안 그랬어. 그래서 넌 안전하다 생각했어. 만약에 내가 너의 부모님을 그랬다면 내 몸에 소름이 돋았을 거야. 그러니 진범은 따로 있어. 날 찾을 생각하지마"라며 전기를 쏘고 자신은 사라졌다.
이후 지오는 어린시절 자신과 같이 살았던 친구에게 연락을 해 잠시 은신하며 신세를 졌다. 하지만 그 친구는 지오가 없어졌을 때 이손(김성오 분)에게 협박을 받았었다. 이에 친구는 망설이다 이손에게 "지오가 지금 여기 와 있어요"라며 지오의 행방을 알리며 배신했다.
이손은 드디어 지오를 붙잡는데 성공했고 김철수(박혁권 분)에게 영상통화로 생포했다고 알렸다. 지오가 깨어나는 낌새를 느낀 이손은 지오에게 다량의 주사를 투여했고 지오는 그렇게 정신을 잃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지오는 전기를 일으켜 차량을 폭발시키고 차에서 유유히 빠져나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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