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사진)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둔 10일 "올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다시 가동하고, 더 크고 온전한 평화를 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 장관은 이날 통일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새해 인사 영상을 통해 "올해 멈춰선 남북관계도 새로운 회복과 도약의 시간을 맞이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올 한해 남북이 생명과 안전을 위해 대화하고 협력하며 신뢰를 만들고, 정상 간 함께했던 한반도 평화와 변영의 약속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녘 동포들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날 '2021년 온라인 망향경모제' 격려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돼 북한 지역을 관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이산가족들의 북한지역 개별방문을 도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광명시보건소를 찾아가 코로나19 방역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민심을 청취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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