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철도역사에 무인 편의점 선보인다

입력 2021-02-10 10:27   수정 2021-02-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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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철도역사에 무인 편의점을 선보인다.

KT와 코레일유통은 10일 전국 철도역사 내 상업시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철도역사 상업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도역사 내 상업시설에 적합한 초고속 통신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전국 철도역사 내 무인 편의점 등 스마트 편의점을 도입키로 했다. 상업시설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서비스도 함께 찾는다.

KT는 지능형 CCTV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철도역사 상업시설의 무인 결제 및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상반기 중 스마트 편의점 시범매장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전국 철도역사 내 매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이광희 코레일유통 다원사업본부장은 “코레일유통과 KT가 지닌 역량과 인프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철도 서비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상무)은 “KT의 혁신적인 ICT로 철도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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