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무도장·식당 관련 18명 추가 확진…방역위반

입력 2021-02-11 16:52   수정 2021-02-11 16:53


고양시 무도장과 동경식당 관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고양시는 11일 일산서구 주엽동 태평양 무도장·동경식당 관련 시내 12명, 다른 지역 6명 등 총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무도장과 식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이중 35명은 직접 방문자, 11명은 가족 등 접촉자다.

고양시는 확진자들이 무도장을 이용한 뒤 옆식당에서 음식, 술 등을 먹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 무도장과 식당은 이용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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