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60대 노모에 흉기…아들 살인미수로 체포

입력 2021-02-12 14:10   수정 2021-02-12 14:11


설 연휴 첫날 6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A(42)씨를 체포해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입건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설 연휴 첫날인 전날 오후 7시8분께 병원 치료를 권하는 어머니에게 불만을 품고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어머니는 흉기에 의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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