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설특집 놀면 뭐하니? - 2021 동거동락’ 속 공포의 ‘꼬리 잡기’ 현장이 포착됐다. 김종민과 제시가 각 팀 주장으로 나선 가운데, ‘종민 팀’의 나대자(홍현희)가 ‘북청사자놀음’ 탈로 변신,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설특집 놀면 뭐하니?'에서는 엔터계 거물 카놀라유와 전설의 MC 유재석의 컬래버로 20년 만에 다시 돌아온 ‘2021 동거동락’이 첫 공개된다.
카놀라유는 ‘2021 동거동락’을 위해 팀복과 동물 발바닥 실내화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2021 동거동락’의 1교시 몸풀기 댄스 신고식에 이어 2교시는 ‘종민 팀’과 ‘제시 팀’의 ‘꼬리 잡기’ 대결이 펼쳐진다.
팀 대결인 꼬리 잡기는 전략과 팀워크 그리고 머리와 꼬리를 맡은 팀원의 활약이 중요한 게임이다. ‘종민 팀’은 하늘색 팀복을, ‘제시 팀’은 오렌지색 팀복을 입은 가운데 두 팀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특히 ‘종민 팀’의 머리를 맡은 나대자(홍현희)가 ‘북청사자놀음 탈’로 변신해 기선 제압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종민 팀’은 포효하는 나대자(홍현희)를 필두로 응원 교란술까지 펼치며 ‘제시 팀’을 위협했다고. 이에 탁재훈은 “무서워요.. 무는 건 아니죠?”라며 당황한 모습까지 보였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맞선 ‘제시 팀’에서는 래퍼 이영지가 머리를 맡아 나대자(홍현희)와 양보 없는 각축전을 펼칠 예정이다. 두 머리의 저돌적인 공격과 꼬리의 필사적인 수비로 현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종민 팀’의 화려한 전략에 위기에 몰린 ‘제시 팀’에는 ‘웃픔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팀복이 찢기고 실내화가 터지는 등 만신창이가 된 탁재훈은 “큰 싸움에 휘말린 것 같습니다(?)”라며 대결 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종민 팀’과 ‘제시 팀’의 ‘공포의 꼬리 잡기’에서 과연 어떤 팀이 이겼을지, 또 ‘북청사자놀음 탈’로 변신해 현장을 초토화시킨 나대자(홍현희)의 활약은 어땠을지는 오늘(1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설특집 놀면 뭐하니? - 2021 동거동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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