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영끌' 표심 노렸나… 오세훈 "청년 재테크 플랫폼 신설"

입력 2021-02-14 10:28   수정 2021-02-14 13:57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청년 공약 중 하나로 2030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컨설팅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설립해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자산형성 컨설팅을 하겠다"며 "자산 불림 미션을 잘 수행하면 보너스를 지급해 건전한 방식으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주식 등 재테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청년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대책이란 분석이다. 구체적으론 현재 10개인 서울청년센터를 구별 1개소까지 확대해 오프라인 재테크 컨설팅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 곳에서 전문 컨설턴트의 재테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또 청년 가구도 '내집 마련'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공공분양주택 '청년할당제' 도입을 중앙정부와 협의하겠다고도 했다. 청년 가구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아 분양받기 어려운 현재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또 현재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1인가구에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의 규모를 더 키워 연간 5000명 수준에서 5만명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