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오토트레이더가 최근 발표한 베스트 신차 12종에는 현대차·기아 모델 4종이 포함됐다. 오토트레이더는 매년 해당 연도 또는 다음해 연식 모델 중에서 7만5000달러 이하의 차량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편안함 △제조 품질 △기술 △주행 경험 등을 평가한다. 5점 만점에 4점 이상 받은 차량을 베스트 신차로 선정한다.
심사단은 제네시스 GV80에 대해 “3열 시트가 가능한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서 더 비싼 유럽의 차종과 정면으로 경쟁하고 있다”며 “동급 최고의 차”라고 평가했다. K5에 대해서는 “BMW 3시리즈 구매자들이 GT 트림의 옵션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할 만큼 눈길을 끄는 세단”이라고 소개했다.
싼타페와 쏘렌토도 넓은 실내, 감각적인 인테리어, 주행의 재미를 극대화한 엔진 선택 등으로 호평받았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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