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20210215211254_602a6546b1a6d_1.jpg)
최여진이 절친 이소연과의 삼각 관계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고은조(이소연 분)이 결혼을 앞두고 남친 차선혁(경성환 분)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영화 촬영 뒤 귀국한 오하라(최여진 분)는 절친 고은조를 만났다. 배우 활동을 반대하는 부모님과 갈등을 겪은 오하라는 "은조야 나 엄마가 배우 그만두래"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고은조는 오하라를 위로하며 "이제 투쟁을 해도 집에서 해야지. 영화 개봉하면 네 연기 보고 마음 달라지실거다. 내가 확신해. 내 친구 오하라는 정말 유명한 배우가 될거거든. 그때되면 촬영 현장에서 이 의자에 꼭 앉아야 한다"라며 오하라의 이름이 박힌 의자를 선물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고은조는 오하라에게 "나 결혼해"라고 알렸다. 이에 오하라는 "나 너 아무한테나 못 줘. 실은 은조야 나도 너한테 보여주고 싶은 사람 있다. 촬영 내내 그 사람만 생각 나더라"라고 말했다. 두사람은 서로를 축하하며 친구들에게 자신들의 연인을 소개하기로 하며 한껏 들떴다.
배우 생활을 반대하는 친부에게 뺨을 맞은 오하라는 속상해 술에 잔뜩 취했고, 자신의 짝사랑 상대인 차선혁(경성환 분)을 불러냈다. 오하라는 취중진담으로 "나 촬영하는 동안 오빠 생각 많이 났다. 오빠 때문에 배우 된거니까 오빠가 나 책임져. 오빠 나랑 사귀자. 나 성공하면 인기 엄청 많아질거다. 그때는 무지하게 튕길거거든. 그러니까 우리 사귀자"라며 마음을 전했고 차선혁은 웃어 넘겼다.
다음날 친구들과의 약속 장소에서 고은조는 "저기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온다"라며 친구들에게 소개했고 그가 들어서는 문쪽을 바라보던 오하라는 고은조의 결혼상대가 차선혁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애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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